강원관광대학교(총장 원재희)는 2017년 4월 14일(금) 지성관 5층 대강당에서 간호과 2학년 학생들의 제2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기초간호학 수업을 마치고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간호학도들이 손에 촛불을 든 채 가운을 착용하고 선서식을 거행하는데 촛불은 나이팅게일의 간호정신을 이어받으며, 주변을 비추는 봉사와 희생정신을 의미하고, 가운은 이웃을 따스히 돌보는 간호정신을 상징한다.

선서생들이 “나는 나의 일생을 의롭게 살며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나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 환자와 관련된 비밀을 지키며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을 다 하겠습니다“ 라고 낭독하는 나이팅게일 선서문은 1893년에 만들어져 간호사로서의 윤리와 간호원칙을 담은 내용으로 선서생들이 다함께 낭독하였다.

본 대학 목사님의 기도, 격려메시지와 1학년 재학생들의 축하노래 등으로 이어져 실습과 앞으로 간호사로서 각오를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